GARDNING/Janybalcony

안스리움 비타리폴리움이 성장하다.

.jeny 2021. 6. 12. 18:20
안스리움 비타리폴리움
anthurium vittariifolium

 

우리집에 온 안스리움 비타리폴리움은 

비타리폴리움을 가지고 계신분들 거의 그렇듯 조인표 새싹같은 유묘였다.

 

나역시 아즈라니를 사려는 긴 줄이 있던 2020년 10월즈음.집에서 그나마 가까워서 이것을 원하는 분의 부탁으로 대리구매를 해주려 갔다가 겸사하여 사 왔다.

 

내가 갔을 때는 아즈라니는 동나고 비탈리폴리움뿐.

 

친구분 꺼 두 개와 내 거 두 개를 사서 와서 하나는

키워보시라고 이웃에 선물했다.

 

anthurium vittariifolium / in 조인폴리아 /20201022
anthurium vittariifolium  /안스리움 비타리폴리움 /20201022

 

 

2020년 10월 22일에 구매한

비타리폴리움의 모습.

 

유묘라기보다 거의 새싹에 가까웠고..

이렇게 작은 식물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겁도 났다.

거기다가 제라늄과 허브과의 건조함을 좋아하는 식물을 키우던 내게 ..

첫 도전이던 아로이드다.

열대식물.

 

가둬서 키우기까지 할 정도로 높은 공중습도를 요구한다.

고착된 가드닝 방식은 쉽게 바뀌질 않았고

내 기준에서 통풍을 막으며 축축한 상태로 식물 키운다는 것이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었다.

 

약간은 내 스타일과 겸비하여_

그래도 종의 특성과 자생지의 환경을 너무나 무시하지 않는 범위에서

습도를 높게 미니 페트 등으로 씌어주면서도 자주 열어주고 창문 쪽에 두어 환풍도 시켜주었다.

(자주라기보다 실은 아주 많은 시간.)

그래서인지 빨리 성장하는 것 같진 않아도

조금씩 커지고 있었고, 병충해 등의 문제도 없어서 느려도 잦은 환기를 고집하며 키웠다.

 

anthurium vittariifolium/20201025

 

 

아주 약간씩 커가고 있었다.

나만이 알 수 있는 느낌으로..

 

스프레이를 자주 해주다 보니 물 주기도 감도 안 왔고 그로 인해 검색 등을 통하여 공부를 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는데

그러면서 더더욱 안스리움과 필로등 아로이드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애증의 식물)

그냥 검색으로는 관련 자료도 많이 없었고

카페 등 마니아들의 블로그를 열심히 찾아야 했다.

 

식물관련해선 커뮤니케이션이 아주 중요하고,

동호회나 취미 모임 등의 활동을 통하여 정보를 교류해야 한다.

우리가 흔히 쉽게 접하는 식물들도 일반적으로 검색하거나 화원 아줌마의 말들을 믿기에는

오류가 많다.

잘못 전해온 내용도 많고

화원이나 가드닝을 배우지 않은 플로리스트의 꽃집에서 화분 식물을 구매할 경우는 파시는 분의 지식도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식물은 키우는 법이 비슷하지만

수입 식물들에 한해서는 양질의 검색 결과를 통해야 그 식물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다.

 

나는

카페 활동 등을 하는 편이 아니라 이때에 거의 가입을 했다.

 

anthurium vittariifolium/20201202

 

anthurium vittariifolium/20201202

 

 

분명 커가고 있었으나

성취감이라고는 1도 느낄 수 없는 크기..

겨울이 오면서 습도도 낮아져서

성장의 시기도 아니었고

이것이 자라려나..

 

의심까지 품게 한다.🤣

 

anthurium vittariifolium/20201228
anthurium vittariifolium/20201228

 

 

무럭무럭 은 아닌..

깨작깨작 겨울을 나고 있었다.

 

분갈이 대신 복토를 조금씩 해주며

습도도 맞춰주며 그리고..

크지 않는 모습에 지겨워도 하며..

 

지켜보았다.

 

물은 한번 줄 때 넉넉히 주었지만 윗부분에 늘 공중습도가 높게 유지한다고 미니 온실처럼 씌워놨던 터라 자주 주진 않았다.

겨울이라 건조했지만 기본 온도가 집안이라고 해도 여름과 다르기에 높지 않았고 창문 열고 환기를 시켜줄 수도 없었기에 분 안의 흙은 더디게 마른다.

 

봄이 오고는 좀 더 물을 많이 주었다.

뚜껑은 벗겼고..

(아무래도 병충해가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가습기는 꽤 오래 틀었다.

6월이 되기 전까지 공중습도가 높지 않아서 미니 가습기를 켜 주었다.

지금은 공중습도도 높아지고 비도 자주 와서 

실습에 둔다.

심지어 창문도 늘 열어놓는다.

 

anthurium vittariifolium/202106

 

 

요즘의 모습

드디어 잎이 밑으로 떨궈진다.

아직도 분의 크기가 달라질 만큼 커진 것은 아니다만..

 

새싹에서 여기까지 자라나 준 데에 의미를 둔다.

코코피트와 바크 등 영양가가 많은 흙에 심어있지 않아서 와 오스모 코트 정도만 주었지만..

곧 배양토로 분갈이해주면 더 잘 자랄 거 같다.♡

 

anthurium vittariifolium/ 20210611
anthurium vittariifolium/20210611
anthurium vittariifolium/20210611

 

 

요즘의 모습

 

잘 자라서 빨리 늘어진 벨벳 넥타이의 느낌을 나도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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